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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 utah valley university/ visual art/ interpretive drawing/참관수업]perry교수님 시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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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7 11:42:33

 

[utah valley university/ visual art/ interpretive drawing/참관수업/perry 교수님 시범작]

 

 

오늘은 perry의 정통 인물화 시범강의이다.

fine art의 수업.

내가 제일 부러워하는 수업형태와 분위기.

아주 옛날, 30여 년 전에 디자인으로 나의 방향을 전환하면서도 나는 항상 '순수회화'에 대한 미련이 있었다.

가끔씩 맛볼 수 있는 순수회화는 아마도 평생 동안 갈망하게 될 것이다.

 

오랜 세월 그림을 그려 온 perry는 거침없는 붓놀림으로 놀라울 만치 모델의 분위기를 이끌어 내었다.

재료는 아크릴 물감이었고, 스케치 따윈 없이 작지 않은 화판에 거침없이 물감으로 바로 그리기 시작한다.

빛의 반사광에서 초록빛을 선택하여 뺨과 입술 부위를 칠할 때는 놀라웠다.

붉은 얼굴빛과 초록빛 반사광이 강렬하게 부딪힘으로 인해 인물화의 파워. 단단함. 집중도를 높인다.

인물의 세부 묘사보다는 덩어리감.(양감)에 더욱 집중한다.

약 3시간 정도의 집중력으로 이만큼의 살아 있는 듯한 인물 묘사가 가능하다니. . . 놀라워.

학생들의 끊임없는 질문에 일일이 답을 해주며 테크닉에 대한 강의를 손과 말로 하니 설득력 100% 일 수밖에 없다.

미술 실기 수업 강의의 자신감은 바로 "손"에서 나온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결코 이론이나 수업자료(시각적 자료)가 아닌 "손"에서 강의의 질은 결정된다.

 

 

학생작 (아크릴화)


교실 한켠의 해골ㅋ.. 한국이나 미국이나 학생들은 저런 것을 좋아해. 좀 난해한...



그림만큼이나 나의 관심을 끄는 것은 그의 미술도구


 


 
자유스러운 포즈의 모델들.

조명과 소품이 잘 갖추어져 있다.

그림 그리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긴다.

 

 

 


미국 중서부, 유타주, 오렘, Orem, 유타 밸리 유니버시티, 드로잉, 미국 유학,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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