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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패션 제품 구매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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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29 20:01:08

 

 

패션 산업의 근간이 되는 섬유 산업의 경우 매년 26조 갤런에 달하는 물과 9,800만 톤에 달하는 오일을 필요로 하며, 

수백만 톤의 마이크로 화이버가 매년 옷에서부터 바다로 유출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매 초 단위로 쓰레기 차 한 대 분량의 직물이 버려지고 있다는 통계가 나타날 정도입니다. 

패스트 패션 산업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각해 지고 있으며,

이들이 만들어내는 쓰레기의 양이 어마어마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Rent the Runway 앱 (출처: App Store)

 

밀레니얼들이 그렇다고 좋은 물건을 사용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LVMH의 Sephora나 Coach 가방을 제조하는 Tapestry의 경우 밀레니얼이 선호하는 코드를 잘 읽어내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Gucci 역시 온라인에서의 ‘geek chic’ 캠페인이 주효하게 작용하면서 밀레니얼 고객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고 상품 구매에 대한 인식 변화

 

일례로 올해 32살이 된 Jessie Char라는 소비자는 불과 10여년 전에만 해도 아웃렛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은

‘쿨’하지 못한 것으로 받아들여졌으며, 당시에는 ‘Abecrombie & Fitch’같은 브랜드에서 쇼핑하는 것이 쿨한 것으로 여겨졌다고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벤트 플래너로 활동 중인 그녀는 이제 가지고 있는 옷의 절반 정도가 중고 의류라고 밝혔습니다.

중고 제품 구매시에는 주로 RealReal이나 Poshmark, thredUP 등의 온라인 서비스와 Crossroads Trading과 같은 오프라인 아웃렛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중고 스니커즈 거래앱 GOAT (출처: GOAT)

 

RealReal의 경우 럭셔리 브랜드 의류나 신발, 핸드백, 액세서리 등의 상품의 중고 거래를 중개하는 서비스로 올해 IPO에 성공하였으며 13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집니다. RealReal의 기업가치는 이제 Abecrombie&Fitch를 능가하였으며, 올해 들어만 10억 달러어치의 상품을 판매 중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Poshmark의 경우에도 올해 가을 IPO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내부 관계자에 의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들의 높은 인기를 여실히 보여주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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