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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이슈] 폭염 맞은 미술관들, 밤에도 불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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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15 13:04:23


대림미술관의 하이메 아욘 전시장[대림미술관 제공]​

 

작품 보존·관리상 실내 온도를 20℃대 초반으로 유지하는 미술관은 폭염에 시달리는 도시인에게 최적의 피서지다.

미술관들은 이른바 '뮤캉스'를 즐기려는 이들을 위해 늦게까지 문을 연다. 더위를 잊게 할 야외 공연을 준비한 곳도 많다.

스타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 개인전이 진행 중인 대림미술관(서울 종로구 통의동)은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을 중단하고, 이달 내내 미술관을 연다.

목, 금, 토요일에는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대림미술관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수석 큐레이터 등이 전시를 안내하는 '금요일 7시 愛 미술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셩: 판타스틱 시티'에 나온 김성배 '셩온새미로' 작업[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 제공]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수원시 팔달구 신풍동)도 저녁 시간대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원 문화재 야행 기간인 9∼11일 미술관 로비에서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연주가 펼쳐진다. 10일 오후 7시에는 펑키 브라스밴드 브라운 유닛이 무대에 오른다.

이 기간에는 수원화성과 정조를 화두로 한 현대미술 전시 '셩: 판타스틱 시티'를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17일 오후 5시부터는 정조와 화성을 주제로 한 '셩: 판타스틱 시티' 관람과 수원화성 둘레길 달리기, DJ 공연을 즐기는 '어거스트 러쉬'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립미술관(서울 중구 서소문동)은 14일 오후 7시부터 본관 앞마당에서 무료 야외공연 '콘서트+뮤지엄 나이트'를 진행한다.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아마도이자람밴드, 최낙타가 무대에 오른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서울 종로구 소격동)은 MMCA필름앤비디오 영화관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영화를 상영하는 '디어 시네마' 프로그램을 이달에도 이어간다.​ 

 


지난 5월 열린 '콘서트+뮤지엄 나이트'[서울시립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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