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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2. 첫 날, 학교에서] UTAH VALLEY UNIVERSITY /ORE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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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 첫 날, 학교에서, UTAH VALLEY UNIVERSITY /OREM/
첫 날, 시차가 바뀌어도 한국에서의 고된 나날의 여파와 긴 비행 여정으로 잘 잤다. 아파트를 얻을 때까진 며칠 호텔 생활을 해야 하니 계속 여행의 기분. 유타 솔트레이크 공항 도착하여 OREM 시까지 30~40분 오레시의 하늘은 쾌청, 바람은 다소 쌀쌀하다. 자~~ 이제 나의 도전은 시작이다.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전투이다.
GO GO~
UTAH VALLEY UNIVERSITY 학교는 기대 이상으로 크고 시설이 좋다. 분위기는 자유로웠으며 활기가 넘쳐 보인다. 인터넷을 통해 어렴풋이 상상해왔던 것보다 훨씬 좋다. 오렘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가 '학교'라는 건 정말 다행이다.
영어, 한국어, 콩글리쉬, 보디랭귀지, 전자사전, 번역기,... 내가 할 수 있는 건 총동원한다. 부끄러워하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한다.
부끄러움을 없애기. 이것이 나의 미국 정착 성공의 첫 단추이다. 남의 나라에 와서 말이 서투른 건 당연한 거 아닌가?
나를 불러준 페리 스튜어트 학과장님과 함께. Thanks you for letting me to go to Utah Valley University. My long time dream comes true!
2016. 03. 23
UTAH VALLEY UNIVERSITY /OR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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