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방  >  이야기방

이야기방

의류/패션/의상학과 면접요령
  • editor
  • |
  • 685
  • |
  • 2022-05-23 00:07:16

면접의 중요성과 준비요령을 숙지했으나 막상 학생이 지원하려는 학과의 면접 준비를 하려니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문항을 추출해야 할지 작업이 만만치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학과별 학생부와 자소서에 기반, 

문제를 지난 5년간의 기출 중심으로 간단히 정리한다. 다음 학과별 구체적 사례를 보고, 관련 학과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본인만의 답변을 준비해 연습하자.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아이디어와 미적 감각이 요구되는 의류/의상학과는 대학별로 모집 방법이 다르니 꼼꼼히 살펴야 한다.

서울대와 한양대는 자연계열로 모집하지만, 성균관 등은 인문계열로 모집한다.

또 학교별로 배우는 내용과 커리큘럼에 많은 차이가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대부분 학교에서 자소서와 학생부 제출을 요구하니 이를 기반으로 면접 시행을 예상할 수 있다.

 

 


(이미지=Freepick)

 

학과별 학생부와 자소서에 기반, 문제를 지난 5년간 기출을 중심으로 간단히 정리한다.

다음 학과별 구체적 사례를 보고, 관련학과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본인만의 답변을 준비해 연습하자.

첫 번째, 의류/의상학과의 학생부, 자소서 기반 문항과 추천 답변이다.


*학생부 기반

학생부 활동기록 : (동아리활동) 패션동아리 활동을 함.
(취미특기) Look Book 보기가 기록됨.

면접 문항 :

1) 패션동아리에서 후드집업 만들기 활동을 했다는데, 구체적으로 그 과정을 말해주세요.
2) 취미 활동에 보면 'Look Book 보기'가 있는데 어떻게 한 것인지?

추천 답변 :
1) 후드집업 만들기에 앞서서 동아리만의 로고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후드집업에 그 로고를 넣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각자 원하는 로고를 그려와 공모전을 열어 투표를 많이 받은 로고로 선정하기로 했고, 그 결과 옷걸이 모양에서 착안한 로고가 채택되었습니다.

그 후, 옷에 어떤 의미를 담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눴고, 양쪽 팔에 'open your closet, show your closet'이라는 문구를 

넣어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해보라는 뜻을 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드집업 색상, 레터링의 색상, 로고의 색상을 서로 조화롭게 만들 방법을 찾았고, 우리만의 감성을 담은 후드집업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2) SNS를 활용해 다양한 브랜드들의 새로운 시즌 아이템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검색하는 것입니다. 

브랜드들의 룩북을 보며 여러 브랜드에서 공통점이 무엇인지, 패션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자소서 기반

자소서 기록 : 1번에 패션동아리를 하면서 했던 진로 활동을 기록함.

면접문항 :
1) 패션산업 종사자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은 무엇인가요?
2) 본인은 이러한 능력이 갖추었다고 생각합니까? 부족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어떤 부분이 있나요?
3) 지원동기, 진로 및 학업계획에 대해 말해주세요.

추천 답변 :
1) 저는 의사소통능력, 외국어 능력,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옷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기에 다른 부서와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글로벌산업인 패션업계에 맞춰 외국어 능력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상품 개발을 위한 시간과 

이를 상품화할 금전적인 부분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어야 내 상상력이 현실로 구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저는 외국어 능력은 기본이고, 다른 작품을 보며 금세 파악하는 센스가 있다고 자부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패션 필름 동아리, 패드 필름에서 리더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의 친구들과 효율적으로 이견을 조율하고, 원하는 목표로 나아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또한, 외국어 능력의 경우, 영어 심화 과목인 영어 심화 작문 교과목의 수강을 통해 회화뿐 아니라 작문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경기 꿈의 대학 프랑스어를 수강하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의 신분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적었기에 이를 측정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에 와서 공부하고, 사회생활을 해가며 충분히 성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우연히 미용실에서 본 패션잡지에서 모델들이 착용한 옷과 아이템들을 보고 '이렇게 입어도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울릴 수 있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패션에 관심이 생겨서 눈여겨보기 시작하니 점점 더 좋아졌습니다.

저는 패션디자이너로 제가 생각한 옷을 만들고 싶고요. 

더 나아가 여러 상품을 잘 매치해서 새로운 감성과 느낌을 만드는 패션에디터로 종합적인 패션디자인의 완성을 해 보고 싶습니다.
자소서 기록 : 1번에 패션디자인의 표절 문제에 관해 탐구 활동을 하면서 배우고 느낀 점 기록함.


면접문항 : 자소서 1번에 보면 패션디자인 표절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 비효율적이라고 했는데, 전체적으로 그런 건가요?
추천 답변 : 제가 조사했을 때, 마침 임블리 사건이 불거졌던 시기입니다. 임블리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자체제작이라고 홍보하면서 판 옷이 알아보니 디자인 카피를 한 것이었죠. 황당하게도 그쪽 임원은 다른 곳도 많이 하니 안일하게 생각한 거 같다고 해명합니다.

그래서 저도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이런 관행 때문에 실제로 디자인을 내어 정상 제품을 판매한 회사도 무작위 카피 때문에 막대한 손해를 입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왜 이런 관행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바로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들어 비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패션디자인 표절에 대한 재판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디자인은 보통 시즌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한 시즌이 길어봐야 6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법적 공방은 보통 2년 이상의 시간이 흐르게 되고, 그동안 브랜드의 가치는 들인 시간과 비용 대비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그러니 웬만한 업체에서는 아예 시도를 않게 되는 겁니다. 해외 명품브랜드도 그런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작품만 법적 대응을 한다고 합니다.


출처 : 에듀인뉴스(EduinNews)(http://www.eduinnews.co.kr) 

  

댓글쓰기 등록

이전글 [핫플레이스] 더현대 서울 여의도
다음글 디올, 2022 가을패션쇼를 기념하며 성수동에 ‘디올 하우스’ 오픈
비밀번호 입력
비밀번호
확인
비밀번호 입력
비밀번호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