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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3D 버추얼 디자인 의류 제작 프로세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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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6 11:40:29

3D 버추얼 디자인 의류 제작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헤지스(사진출처: LF)

  

 

글로벌 의류기업 LF의 ‘헤지스’가 3D 버추얼 디자인 첨단기술을 도입해 가상으로 샘플 제작 및 품평회를 개최하고, 그 첫 결과물로 2021 봄·여름 시즌의 핵심 전략 제품을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버추얼 시스템은 디자인·샘플링·아바타 모델을 활용해 제품의 기획부터 가상 품평회에 이르기까지 제품 완성의 전 과정을 3D 이미지 처리 기술로 구현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러한 방식은 옷 샘플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의류를 만들 수 있어 환경적 측면에도 도움이 된다. 패션산업의 문제점 중 하나인 섬유폐기물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인 ‘그린 디자인’ 실현에도 앞장서겠다는 것.

 

또한 수 개월에 걸쳐 이루어지는 여러 차례의 수정 작업을 시뮬레이션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해결이 가능해 패션산업의 핵심 경쟁요소인 리드타임도 혁신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으며, 의사결정과정을 높여 디자인 본연의 창의적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브랜드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새로 도입하는 3D 버추얼 시스템을 통해 의사결정 과정의 속도를 높여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샘플을 없애는 그린 디자인으로 친환경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하며, “제작과정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철저히 소비자 관점의 제품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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