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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학과 전공|패션 드레이핑 (입체재단) 기말 작품] 인어공주 드레스 ㅣ 서은 -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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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28 23:42:33

 [의류학과 전공|패션 드레이핑 (입체재단) 기말 작품] 인어공주 드레스 ㅣ 서은 - ①

 

 

패션과 색채 전공기록을 마무리 하려했는데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버려서 사진이 없다 ^^;;

그래서 ~ "패션 드레이핑 과목"에서 한 작품 기록을 먼저 하려한다 !

패션 드레이핑은 이번학기에 아주 재밌게 들었던 과목이다

15주? 16주? 동안 한 주에 한 작품씩 만들었는데 그것들은 아예 ~ 그냥 전공 소개기록글 !? 에 때려 넣을 예정이구

이 글에는 해당 과목에서 기말과제로 제출했던 작품에 대해서만 쓸 거당 ㅎㅎ

기말 작품은 "자유 디자인" 이었다.

그냥 학기 동안 배운 여러 드레이핑 방법들을 포함시키고 변형시켜서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의 옷을 만들면 되는 거 !

주제는 학기 시작할 때부터 알고 있어서 수업 들으면서 계속 .. 아 .. 기말때 뭐 만들지 ... 하는 생각으로 지냈음 ㅎㅎ

그렇게 생각을 하며 보내던 중 .. <i>하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 ? 모티브가 생각나벌임 </i>

바로 ...


인어공주 !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한 드레스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인어공주 사진 딱 앞에 두고 디자인을 시작했다지 ...


디자인할 때 참고했던 사진들이다

가장 표현하고자 했던 부분들은

* 조개 비키니 (작품이 끝난 지금도 저걸 비키니라고 해야할지 탑이라고 해야할지를 모르겠음ㅠㅠ;;)

* 지느러미의 곡선

* 물 흐르는 듯한 느낌

여기에 추가로 ~ 인어공주의 저 꽃인지 불가사린지 모르겠는 저 악세서리까지 포인트로 볼 수 있겠다.


1. 디자인과 도식화, 천 준비




그래서 일단 이런식으로 도식화를 그렸다.

되게 뚝딱뚝딱 완성한 느낌인데 또 다시 생각하면 나~름 한 6번의 수정을 한 친구다 ㅎㅎ

 

 


그리고 이렇게 노트북으로 도식화를 다시 만들었다 깰꼼하게

여기서 달라진 점 ! ㅎㅎ

치마 밑단 플레어가 세단에서 -> 두단으로 바뀌었다능

교수님이랑 피드백하면서 이미 만들어야 할 조각들이 너무 많고 , 플레어 드레이핑 자체도 쉽지 않은 거라

<i>시간 내에 + 도식화에서 달라진 것 없이 + 퀄리티 </i>를 내려면 단을 수정하는 건 어떨까 ! 라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당

사실 ... 도식화 최종 제출하기 직전까지 엄~청 고민했다

어쨌든 내 작품의 주제는 The little mermaid 1991-2020 으로 확정 !

 


^^..;;고민한 흔적

왜 고민을 했냐면 ... 나는 내가 처음 생각한 대로 밀어 붙이는 걸 좋아한다 ^_ㅠ

그게 좋은 거일수도 아주 안 좋은 거 일수도 있는데도 ...

그래서 .. 처음 의도했던게 풍성한 플레어였고 ... 플레어가 굵직하게 많이 들어가 있어야 내가 의도한 분위기가 잘 날 것 같아서 ..

3단으로 가고자 했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기말 작품 + 포트폴리오 2개 완성 + 이론 시험 3개 를 ... 한번에 감당하는 건 극 오바라는 생각이 들었다 ..

그래서 ..결국은 2단으로 수정했다

근데 결과는 ... 진짜 대성공임 ㅠ 안 바꿨다? 나는 진짜 큰일났음

시간내에는 완성했을 것 같은데 아마 퀄리티가 완전 떨어졌을 것 같다

플레어 2단도 .. 총 3개의 플레어 조각을 만들어야 했는데 ... 한번 만들고 마음에 안 들어서 싹 버리고 몇번 다시 했거덩여^^~;;



                               

내 발표 피피티 캡쳐해옴 ㅎㅎ;;ㅋㅋㅋ

어쨌든 ... 그렇게 디자인 확정을 시키고 드레이핑에 들어갔다

천 조각은 이렇게 총 11개가 나왔다 ㅎㅎ 아주 많았다 ㅎㅎ

그래서 구석탱이에 A - B - C / 1 - 2 - 3 이런식으로 꼼꼼하게 적어 두면서 ! 드레이핑했다


2. 드레이핑 과정 _ 상의


                                                                                     
 
 

                                                                                    
                                                             

상의 미드리프

상의는 크게 미드리프 조각 2개 + 베이스 뒷판 1개 +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개더가 풍성하게 들어간 앞판

이렇게 4개를 만든 뒤 연결을 시켰다

미드리프는 별 거 없다

그냥 원하는 위치에 라인테이핑해주고 그거에 맞게 핀으로 기록해두고 마킹하고 고대~로 연결시켜서 패턴완성하면 끝 !


 

                                                                                   
 
                                                                                                                                             

그리고 대망의 개더 앞판 !

난 사실 개더 표현을 넘 좋아한다 재밌어 ! 그리고 이뻐 !

머슬린 천 조각 위 아래에 두줄 홈질을 해준뒤 남은 실을 주욱 ~ 잡아당기면 저렇게 자글자글 우글우글하게 천 모양이 잡힌다

그걸 베이스로 마네킹 바디에 올린 다음에 원하는 곡선에 맞게끔 하나하나 조정해주면 된다

개더가 일직선으로 있는 형식이면 그냥 해도 되지만 나는 튜브탑 형식으로 둥~글게 개더가 자리잡고 있었기에

고무줄을 통해 자리를 잡아 줬다

 

 

 


아무런 설명 없이 올린 사진에 지호가 조재같다고 해줘서 뿌-듯

조개 + 볼륨감 이 두개만 보고 간 단계였다

 

 


4개의 조각들을 다 만들었으면 서로서로 연결시켜 주면 된다

이런 조각들 연결할 때 ... 진짜 잘 맞으면 그 쾌감 ..

(근데 조금이라도 안 맞으면 진짜 골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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