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광장  >  패션포커스

패션포커스

[업사이클 패션] 시트 자투리 가죽으로 패션완성-현대차
  • editor
  • |
  • 2234
  • |
  • 2020-05-04 23:43:26

[현대차] 시트 자투리 가죽으로 업사이클 패션 선봬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그룹사 현대트랜시스와 미국에서 활동하는 친환경 패션디자이너와 손잡고 자동차 폐소재를 업사이클링한 협업에 나선다.

지난해 부터 자동차 부품 그룹사 ‘현대 트랜시스’와 미국 뉴욕 기반 친환경 패션 브랜드 ‘제로+마리아 코르네호’와 함께 폐기되는 자동차 시트가죽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의상을 제작하고 있다.

조원홍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은 “지난해 개최된 스타일나이트 행사에서 밀레니얼 세대가 보여준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이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리스타일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자동차 브랜드 지향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밀레니얼 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자동차와 패션의 이색 결합을 통해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전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는 제품 구매 시에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등 착한 소비를 주도하고 있어 이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먼저 업사이클링 할 폐소재로는 자동차 시트 연구와 제조과정에서 발생되는 자투리 가죽을 사용했다. 자투리 가죽은 자동차 시트 등의 부품을 제조하는 ‘현대트랜시스’로부터 공급받는데 기존에는 크기가 작거나 오염이 돼 폐기되는 것이었다.

의상 디자인은 미국 뉴욕 기반의 친환경 패션 브랜드인 ‘제로+마리아 코르네호(ZERO+Maria Cornejo)’가 맡았으며, 총 15벌의 의상을 제작한다.

‘제로+마리아 코르네호’와 협업한 의상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의 조화’라는 콘셉트로 제작되며 화려한 색 대신 지구 본연의 색이 사용한다.  

특히 최근 자동차 시트 가죽의 품질수준이 높아지고 자동차 모델에 따라 시트가죽 디자인과 패턴이 다양한 만큼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패션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자동차 폐소재가 다양하게 재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전세계에 보여준다.

‘마리아 코르네호(제로+마리아 코르네호 대표 디자이너)’도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제작하는 의상은 시트 가죽 외에 사용되는 소재까지도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원단이 사용됐다”며 “이번 협업은 기존의 사물을 재창조하고 새로 상상하고 새로운 라이프 사이클 만드는 작업으로, 이 과정에서도 최대한 자원을 적게 쓰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패션산업에서도 폐기되는 직물과 소재가 큰 이슈”라며 “이번 작업에서도 남는 직물의 양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창의적인 디자인에 특히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4개월 간 제작한 의상을 전세계 패션 피플의 이목이 집중되는 2020 S/S 뉴욕 패션위크 첫 날인 9월 6일 뉴욕 맨해튼 ‘퍼블릭 키친’에서 ‘리스타일(Re:Style)’이라는 이름의 캡슐(소규모) 콜렉션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리스타일(Re:Style)’은 다시, 새로움을 뜻하는 ‘Re’와 패션을 뜻하는 ‘Style’의 합성어로, 재활용이 힘든 자동차 폐소재에 패션을 가미해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기사 더 보기▶ http://www.fashionbiz.co.kr/TN/?cate=2&recom=2&idx=173946

 



 



 

 

기사 출처 URL : 패션비즈, http://www.fashionbiz.co.kr/TN/?cate=2&recom=2&idx=173946

 

 


    

댓글쓰기 등록

이전글 [윤리적 패션]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패션, ‘컨셔스 패션’
다음글 [2020 S/S 트렌드] 트로피컬 프린트
비밀번호 입력
비밀번호
확인
비밀번호 입력
비밀번호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