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COLLEGE

요즘 환경 보호가 하나의 이슈가 되면서 패션계에서도 동물 가죽이나 털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패션이나 폐기물 재생 소재를 활용한 신선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어.

그래서 나의 패션 감각을 뽐내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참여 가능한 친환경 소재 패션 아이템을 준비해봤어.

낫아워스
Hero OURSMAN Organic Cotton T-shirt 45,000원
비건 패션 브랜드 ‘낫아워스’는 비동물성 소재를 이용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지향해. 이 티셔츠의 소재 역시 유기농 면 100%로 3년간 농약이나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농지에서 재배된 면화야. 원단에 보이는 반점은 목화잎의 부스러기라니 그야말로 친환경 그 자체. 프랑스어로 곰을 뜻하는 욱스(OURS) 캐릭터를 포인트 삼아 유니크한 코디를 완성할 수 있어

파타고니아
P-6 Label Trad Cap 59,000원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의 스테디셀러 모자야. 바다 오염의 가장 큰 원인인 폐(廢)그물을 재생한 소재를 챙 부위에 사용했어. 헤드 부분은 유기농 순면 캔버스 소재로 피부에 닿는 느낌이 부드러워. 모자 뒷부분에는 스트랩이 있어 크기 조절이 가능해. 워낙 베이직한 디자인이어서 어느 룩이든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고, 커플템으로도 인기 만점이야.

콘삭스
Origin Crew White 6,000원
콘(Corn), 삭스(Socks)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친환경 섬유로 제작한 양말이야. 땅에 묻으면 1년 안에 생분해되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지.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가장 베이직한 디자인과 컬러에 국내 생산한 유기농 면으로 촉감이 부드러워. 남녀공용 사이즈로 누구든 쉽게 착용 가능하니 모두 콘삭스 양말로 스타일을 마무리해보자.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리뉴 코튼 69,000원
컨버스는 지난해부터 ‘컨버스 리뉴 캔버스’라는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오리지널과 외관은 같지만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는 점이 달라. 올봄에는 후속 프로젝트로 ‘컨버스 리뉴 코튼’을 출시했어. 재활용 순면 캔버스와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혼합해 제작한 갑피, 오션 민트, 문스톤바이올렛 등 자연에서 영감받은 산뜻한 컬러가 매력적이야.

프라이탁
F11 LASSIE MESSENGER CLASSIC S 248,000원
프라이탁은 트럭 방수천을 재활용해 만든 독특한 가방으로 유명해. 소재 덕분에 내구성과 방수성이 탁월하지. 어깨끈과 모서리는 자동차 안전벨트와 자전거 바퀴 튜브를 재활용해 업사이클링의 끝판왕이야. 스테디셀러인 메신저백은 어깨끈을 조절하거나 벨크로 부착 방법에 따라 색다르게 멜 수 있어. 오염 부분은 제품 하자가 아닌 프라이탁의 매력이므로 오해는 금물!

큐클리프
MCP10630817C (무광) 19,000원
큐클리프는 우산, 현수막, 포스터 등 버려지는 소재를 재활용해 지갑, 파우치, 가방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소재마다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이 특징이야. 폐(廢)우산을 재활용해 만든 이 카드 지갑은 방수성이 좋고, 주머니에 쏙 넣기 좋은 포켓 사이즈로 휴대성이 높아. 목이나 손에 걸 수 있는 스트랩도 별도 판매하니
각자 필요에 따라 옵션 클릭 클릭!

혜린기자 Pick 친환경 패션 편집숍 ‘블리오’

홍대에 위치한 ‘블리오’는 프라이탁, 파타고니아, 그레고리 등 친환경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편집숍이야. 업사이클링 소재가 낯설어서 온라인 구매가 고민된다면 실물을 보고 살 수 있는 오프라인 숍을 추천해.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다길 13
전화번호 070-8282-7273 영업시간 12:3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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